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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August, 2017

제럴드 R. 포드급 항공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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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만이 할 수 있는 돈지랄의 끝판왕.

전 세대의 항공모함인 니미츠급 항공모함의 기본적인 설계와 함체 대부분을 같이하지만 1970년대 장비를 대체하는 새로운 장비를 탑재한다.

가장 큰 변화는 원자로. 새로이 개발된 A1B 원자로를 2기 탑재하는 이 항공모함은 기존의 엔터프라이즈 및 니미츠급 항공모함에서 사용된 가압경수로 증기터빈 방식 대신, 원자로의 열로 발전용 터빈을 돌려 전기를 발전하고, 이 전기를 이용해 모터를 돌려 추진하는 핵-전기 추진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2]. 이 새로운 A1B 원자로는 니미츠의 웨스팅하우스社의 A4W보다 출력이 대폭 강화되었으며 원자로의 연료봉 교체주기가 혁신적으로 길어졌기 때문에 미국의 차기 함선용 원자로로 기대받고 있다. 예상 항속거리는 20년간 무제한이다.

또한 기존의 스팀 캐터펄트 대신 전자기식 캐터펄트를 장착할 예정이다. 원자로에서 만들어지는 고온고압 증기를 이용해 항공기를 사출하는 장비인 스팀 캐터펄트는 기체의 부담을 증대시키고 가끔씩 콜드 런치, 즉 가끔식 증기의 압력이 부족한 채로 사출해 버리고, 캐터펄트에 연결된 전투기가 제 속도를 못 내어 뜨지 못하고 물에 빠지는사고(…)를 내기도 한다. 거기에 무게가 1,500톤에 달하여 함체에 무리를 많이 주며 증기파이프 부분의 냉각 및 정비문제도 상당히 많다. 게다가 운용인원이 120여명의 대규모이기 때문에 생력화에도 불리하다. 그래서 나온 대안이 전자기식 캐터펄트이며, 기체의 부담을 줄여주고 운영소요를 줄이는 장점이 있는데다 출력을 자유자재로 설정이 가능해 차후 미 해군에 배치될 무인전투기를 이륙 시킬 수도 있고 무게도 기존보다 적으며 운영 요원도 줄어들 것이 기대된다. 또한 원자로에서 증기파이프를 끌어올 필요가 없기에 함 공간의 단순화와 신뢰성 증대를 도모할 수 있고 따라서 정비비용 및 운용예산절감을 가능하게 해준다. 단 이 기대사항은 제 성능이 나와준다는 전제하의 이야기이고, 78톤 질량의 물체를 135노트까지 가속시키는 장비가 바로 캐터펄트이기에 이걸 전기로 구동시킨다면 의외로 전력을 다량 소비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중국군이 미군을 해킹했다는 의혹이 있다. 중국의 새 항공모함도 전자기식 캐터펄트를 장착할 계획이 있다고 한다.[3]

또한 강제 착륙장비의 설계를 변경해 착함시의 충격을 줄이고, 자동화 장비를 대거 도입하여 승무원 수를 대폭 축소했다. 이를 통해 항모작전투입에 6천명의 인원이 필요한 니미츠급과는 달리, 4,660명만으로 완전한 작전행동이 가능하여 작전 보급소요와 인건비가 대거 절감 될수 있을 듯 하다. 또한 함교의 스텔스화와 함께 신형의 전자장비를 대거 채용하려 하고있다. 여기에 이전 니미츠급 항공모함들은 강력한 펜슬빔을 발산하는 AN/SPS-48 계열의 기계식 레이더를 장비한 데에 반해 줌왈트급 구축함에 탑재된 신형 위상배열 레이더인 AN/SPY-3가 채용되어 웬만한 구축함보다 탐지거리가 더 넓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레이저 요격무기체계의 탑재도 검토되고 있으며, 파이로제너시스 캐나다(PyroGenesis Canada)와 미 해군이 공동개발한 최첨단 가연성쓰레기 처리시스템인 플라즈마 아크 쓰레기 파쇄 장치(Plasma Arc Waste Destruction System)도 설치될 예정이다.[4]

탑재기는 F-35C를 기본으로 X-47 계열 UCAV의 탑재를 예상하는 중이다. 다만, X-47은 현재로서는 전투기로는 사용할 계획이 없다.

2. 건조 상황 및 여건


2011년에 1, 2번함이 건조중이었으며 1번함 제럴드 R. 포드함은 2012년 4월 기준으로 75% 정도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1번함이 2017년에 취역했고 2, 3번함이 뒤이어 3년에 한 척씩 진수되어 총 10척이 건조될 예정이다.

건조비에 대해서는 비판이 만만찮은데, F-35B 1개 비행대대가 탑재되는 45,700톤급 차기상륙함인 아메리카급 강습상륙함 건조비가 대략 20억 달러가 드는 판에 이 신형 CVNX는 연구 개발비 50억 달러를 포함한 140억 달러가 예상되고, 연구개발비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참고로 니미츠급 후기형의 건조비는 62억 달러.

일단 예정된 건조분중에서 3척을 2021년까지 건조하고, 나머지 분량은 다른 니미츠급 항공모함의 퇴역과 주변 사항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절할 예정이며 이도저도 아니면 그냥 차차기 항공모함 개발계획으로 넘어갈 수 있다고 한다.

1번함의 이름은 아메리카가 될 뻔 했으나 결국 그 제안은 아메리카급 강습상륙함으로 이어졌으며, 2번함의 이름은 2011년 5월 27일 국방부가 존 F. 케네디로 명명하기로 공식발표했다.

아직 미착공 상태의 3번함 CVN-80의 이름에 대해서는 애리조나주 전 상원의원이자 미국 보수주의의 재건자로 평가받는 배리 골드워터(Barry M. Goldwater, 1909년-1998년)[5]의 이름을 따서 USS Barry M. Goldwater로 명명하자는 제안이 있는가 하면, 세계 최초의 원자력항공모함인 CVN-65 엔터프라이즈의 이름을 승계시키자는 청원도 있었는데, 2012년 12월 1일 CVN-65 엔터프라이즈가 퇴역하면서 있었던 미 해군 장관의 연설에서 CVN-80의 이름이 엔터프라이즈로 명명될 것이 선언되었다.


2013년 11월 9일에 열린 CVN-78 제럴드 R. 포드 진수식 당시의 모습


제럴드 포드의 딸인 수전 포드 베일스가 CVN-78의 진수식에서 샴페인을 터트리는 모습

2013년 11월 9일 뉴포트 뉴스 조선소에서 CVN-78 제럴드 R. 포드가 진수되었으며 명명식을 가졌다.

해체중인 가장 오래된 원자력 항모와 의장공사 중인 최신 원자력 항모


2016년 4월 기준으로 현재 2번함인 존 F. 케네디가 뉴포트 조선소에서 건조중이다.

2017년 7월 22일 1번함이 취역했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1&aid=0009427038&date=20170723&type=1&rankingSectionId=104&rankingSeq=1

3. 제럴드 R. 포드급의 함정 일람

함번 함명 기공 진수 취역 상태 비고
CVN-78 제럴드 R. 포드 2009.11.13 2013.11.9 2017.7.22 취역 CVN-65 엔터프라이즈를 대체
CVN-79 존 F. 케네디 2011.2.25 2018년 예정 2020년 예정 건조중 CVN-68 니미츠를 대체
CVN-80 엔터프라이즈 2018년 예정 2023년 예정 2025년 예정 계획중 CVN-69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를 대체.
미 해군 제9대 엔터프라이즈 함명 예정

3.1. 초도함 전투부적격 판정

2016년 7월의 보도에 따르면, 제럴드 R. 포드급 항모 1번함은 최초예산을 29억 달러나 초과하고 2년이나 인도가 지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함재기 이착륙은 물론 방어체계 탑재나 함내에서의 무장 이송도 불가능한 상태로, 전투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이 이유로 많은 반전 단체에서는, 제조비가 1척에 129억 달러가 넘는 제럴드 포드 항모를 F-35전투기 프로젝트와 더불어 막대한 국가 예산낭비로 무용지물인 제품을 제조하는 사업이라고 비난했다.

The USS Gerald R. Ford, supposed to be the Pentagon’s largest and most advanced aircraft carrier, is two years late for delivery, $2.9 billion over budget, and is “not fit for combat.” It is the most expensive warship ever built, coming in at $12.9 billion (so far). But it can’t launch and recover aircraft, can’t mount a defense, and can’t transport bombs around the ship. In other words, the core functions of an aircraft carrier cannot be met by this particular, gold-plated monstrosity.참고

전자기식 캐터펄트의 치명적인 결함이 전투기 이륙중 400번당 1번 나타나는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는 기준치인 4,166회중 1회에 훨씬 미달한다. 뿐만 아니라 레이더 시스템의 결함[6]과 탄약보급용 엘레베이터의 결함이 있는것도 밝혀졌다.참고

그러나 이런 것들은 사실 모든 초도함들이 공통적으로 거쳐가는 관문이다. 각 함급의 1번함은 대개 초도함, 그러니까 프로토타입의 역할을 수행한다. 미 해군의 장대한 삽질이 아니라 충분히 계획 안에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일반인이 보기에는 매우 거대한 돈낭비로 보인다는것.

그리고 각 급 무기들의 초도 생산품[7]들은 해당 급을 본격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테스트 베드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건 어떤 무기를 막론하고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것이다.[8] 그저 해군 함선은 소총이나 전차같은 것에 비해 워낙 크고 수도 적고 비싸다보니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한 초도함도 지속적으로 개수해 현역함으로 투입할 뿐이다.